로스팅 카페 후기, 탱크 개수도 못 셀 규모에 압도됐다

 처음 보는 스케일에 압도돼서 탱크 개수도 못 샜다. 무슨 말이냐면, 지난 봄 친구와 부산 모모스 커피 영도점을 방문 했다가 일어난 일이다. 


로스팅 카페 규모, 탱크 개수도 못 셀 정도

가게 앞에 주차를 하고 내린 순간 비릿한 바다 냄새와 항구 기름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이런 환경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을까?? 순간, 의구심이 생겼다. 

하지만 입구에 들어서자 여느 카페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시스템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항구의 입지 특성을 살려 수입한 생두가 창고에 입고 되는 첫 단계부터 보관,선별,로스팅,포장까지 
이 모든 단계가 한 눈에 들어 온다.

생두를 보관하는 스테인레스 탱크는 그 사이즈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성인 몇명이 서도 안될 크기다.

로스팅 카페 후기, 탱크 개수도 못 셀 규모에 압도됐다

오렌지 쿠키슈 페어링, 세콤 달달함을 딱 잡아줬다


매장에서 직관할 수 있는 통유리로 된 시스템이다. 한잔의 특별한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눈에 보고 느끼는 스페셜한 공간에서의 커피 한잔이 탄생한다.

모모스 맛사탕 커피와 오렌지 쿠키슈 페어링을 주문했다. 적당한 산미와 구수한 맛, 쌉싸릅한 맛이 오렌지 쿠키슈 페어링의 세콤 달달함을 딱 조화롭게 잡아 준다. 멋지게 어우러진다.너무 맛있다

왕복 두 시간, 그래도 또 간다

우리집 근처에는 이런 멋진 로스터리 까페가 없다. 커피가 찐 주인공인 까페. 부산까지 평일엔 1시간 가량 소요 되지만 주말이나 연휴 때는 2시간도 걸리는 거리이다. 근처라면 주 1~2번은 가는 필수 최애 까페일 것이다. 아무튼 현실은 왕복 두 시간이 걸려도 또 갈고 싶은 곳이다.

왕복 두 시간 넘게 걸려도 또 가고 싶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커피 좋아 하는 우리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정했다. 당신도 시원한 바다 구경도 하고 멋지고 맛있는 분위기에서 커피 한잔 여행 어떠세요?